비교종교학은, 세계 종교로 자리잡은, 주요 선교권의 기독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 유대교 등을 다룬다. 종교 자체를 다루기보다. 그 종교 사회를 다룬다. 특정 종교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사회 즉 이슬람 사회, 힌두 사회, 불교 사회, 유대 사회 등을 선교의 관점에서 다룬다.

기독교와 타종교를 비교한다. 물론 아주 세세하게 다루지는 않는다. 기독교와 닮은 점, 같은 점, 다른 점, 틀린 점을 비교하면서 타종교를 이해한다. 타종교인의 눈에 기독교, 나의 신앙은 어떻게 다가갈지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타종교인을 평가하고  판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해하기 위해, 타인의 종교(타 종교)를 배우는 것이다.  특정 종교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종교 안팎에 살고 있는 이의 일상에서의 종교성,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타종교를 배울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선교는, 타인에 대한 이해에 바탕을 두어야 하고, 타인의 언어로 기독교의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선
 교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